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금융노조 "노동자 배제한 국책은행 지방이전 즉각 중단해야, 강행하면 총력투쟁"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6-08-18 17:4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국책은행 지방이전과 관련해 총력투쟁을 예고했다.

전국금융산업노조는 18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지방이전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금융노조 "노동자 배제한 국책은행 지방이전 즉각 중단해야, 강행하면 총력투쟁"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조합원들이 18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졸속적 국책은행 지방이전 시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은 경제위기의 방파제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정책금융기관”이라며 “금융기관과 기업, 자본시장, 전문인력이 한 곳에 모여 만들어내는 경쟁력을 인위적으로 흩어놓으면 금융산업 전체가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금융기관 본점 몇 곳을 옮기는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니라 지역 금융인프라를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것”이라며 “최대 이해 당사자인 금융노동자를 배제한 이전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정부와 여당에 국책은행 이전 추진 중단과 대선 정책협약 이행, 노조와 실질적 협의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가 국책은행 지방이전을 강행하면 노조 지부 43곳과 조합원 10만 명이 참여하는 총력투쟁을 펼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회견을 마친 뒤에는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실에 국책은행 지방이전에 반대하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금융노조는 9월4일에는 △국책은행을 포함 금융기관의 지방이전 반대 △주4.5일제 도입 △실질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진행한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대법원장 조희대, 신임 대법관 후보로 손봉기·김성수 부장판사 임명 제청
민주당 새 대표 김민석, 사무총장에 한정애·정책위의장에 권칠승 임명
빙그레 해외사업 성과 '진일보', 김호연 차남 김동만 수출 확대 '진짜 시험대' 남았다
[오늘의 주목주] 삼성전기 주가 7%대 내려, 코스피 '글로벌 국채 금리 상승'에 68..
현대차증권 '증시 활황'에도 영업이익 후퇴, 배형근 퇴직연금 뒷걸음도 부담
LG생활건강 이선주 '차석용 M&A' 뒷정리, '닥터그루트'와 시너지 낼 북미 자회사 ..
쿠팡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산정' 속기록 보니, 개인정보위 최종심의서 감경폭 확대
7월 신규취급 코픽스 3.18%로 0.13%p 상승, 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
현대차 노사 40일 만에 재개된 임금협상 또 결렬, 노조 추가 파업 여부 논의
낸드 5개사 2분기 매출 77% 급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점유율 격차 좁혀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