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금융 글로벌 탄소회계 금융협회가입, "지속가능성장에 역할"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9-14 10:32: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금융 글로벌 탄소회계 금융협회가입, "지속가능성장에 역할"
▲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탄소회계금융협회(PCAF)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탄소배출 금융협회에 가입해 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가속한다.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탄소회계금융협회(PCAF)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의 사회적 기여 확대를 통해 ESG경영을 확산하고 저탄소 경제체제로 이행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PCAF는 금융기관들의 투자 및 금융거래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투명하게 측정하고 공개하도록 통일된 탄소회계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파트너십이다.

PCAF에 가입한 금융기관들은 동일한 회계기준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공개한다. 객관성과 투명성에 기반해 탄소 배출량을 줄여나갈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PCAF 가입을 통해 더욱 투명한 기준으로 탄소배출량 측정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해 그룹 사업장과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 감축목표를 수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나금융그룹은 2050년까지 모든 사업장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20년도 온실가스 배출량 (63,946tCO₂eq)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배출량의 20%를 감축한다는 단계적 목표를 세워놨다.
 
PCAF 가입을 통해 사업장별 탄소배출량 감축목표를 과학적 탄소배출량 감축목표(SBTi) 기준으로 재조정하기로했다.  2022년에는 그룹의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목표도 공개한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PCAF 가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4월 ESG 중장기 추진목표를 발표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량 감축 및 ESG금융 확대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7월에는 하나금융지주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가 ‘하나금융그룹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 제정을 결의해 지속가능금융을 정의하고 ESG금융 확대 및 투명한 실적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오고 있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이행보고서도 발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