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소재(분리막)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전체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에 참여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10일 ‘RE100’ 가입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공장 전경. < SK아이이테크놀로지 > |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25년까지 세계 모든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6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2030년 배출하는 전체 온실가스를 현재와 비교해 70% 감축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미 충청북도 증평, 청주 등 국내 모든 사업장과 가동을 앞둔 폴란드 실롱스크주 공장에서 100% 재생에너지전력 도입을 마쳤거나 준비하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현재 국내외 단일 사업장에서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국내기업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중국 창저우 공장에서는 공장 지붕에 7만㎡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은 “사업성장을 통해 업계 1위 지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전환에서도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