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카카오페이 일부 보험서비스 추가 중단, "금융당국 가이드 맞추겠다"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09-13 18:1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페이가 일부 보험서비스를 추가로 중단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제휴사를 통해 판매하던 운전자보험(삼성화재), 반려동물 보험(삼성화재), 운동보험(메리츠화재), 휴대폰보험(메리츠화재),해외여행자보험(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등 서비스를 12일 잠정 중단했다. 
 
카카오페이 일부 보험서비스 추가 중단, "금융당국 가이드 맞추겠다"
▲ 카카오페이 로고.

보험을 어려워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 소속 전문 상담원을 통해 제공하던 ‘보험 해결사’ 서비스도 중단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는 상품들을 위주로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금융 플랫폼의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광고가 아닌 중개로 해석했다.

이에 따라 금융상품 중개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카카오페이 등 금융플랫폼은 금융소비자보호법상 금융상품 비교·추천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료 비교서비스도 9월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현대해상·DB손보·KB손보·하나손보·악사손보·캐롯손보 등 6개 보험사에 24일까지만 서비스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카카오페이는 배너 광고를 통해 기존 보험사들 상품을 알려주는 방식만 유지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는 “보험 서비스 일부를 잠정 중단했다"며 "잠정 중단된 보험서비스는 소비자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금융당국의 가이드에 맞춰 면밀한 법적 검토 뒤 재운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