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사상 최고치, 작년 같은 날보다 2배 올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9-10 17:2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사상 최고치를 또 갱신했다.

10일 한국관세물류협회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이날 4568.15포인트를 보였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사상 최고치, 작년 같은 날보다 2배 올라
▲ HMM플래티넘호.

전주보다 65.51포인트 올라 2009년 SCFI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가 15개 노선의 스팟(비정기 단기 운송계약) 운임을 종합해 계산한다.

노선별로 보면 미주동안 운임은 전주보다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83달러 오른 1만1731달러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미주서안 운임은 1FEU당 56달러 오른 6322달러로 집계됐다.

두 노선 모두 지난해 같은 날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오른 수준이다.

유럽 노선 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7491달러로 전주보다 48달러 올랐다.

이번주 운임이 가장 많이 오른 노선은 남미와 중동 노선이다.

남미 노선은 1TEU당 전주 대비 136달러 오른 1만148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노선은 전주보다 111달러 오른 3941달러를 기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DX부문 'AI 생산성 혁신 그룹' 신설, AI크루도 모집
SK이노베이션 SKE&S 합병효과 무색, 박상규 내부 단속해 하반기 반등 노린다
"세계 부자 상위 1%가 지구 온난화에 영향 20%", 투자와 생활 방식에 차이
한온시스템 1분기 순손실 226억 적자전환, "관세 영향에 이자 부담 커져"
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이익 15.6% 증가, AI사업 성장에 비용 효율화
이재명 경제단체장 간담회, "주 4.5일제와 정년연장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
4월 수입차 판매 64% 하이브리드차, BMW 한 달 만에 1위 탈환
[전국지표조사] 한덕수 대선 출마, '바람직하다' 36% vs '바람직하지 않다' 58%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3자 대결'도 우위, 이재명 43% 김문수 29% 이준석 7%
LIG넥스원 1분기 영업이익 1136억 작년 대비 70% 증가, "국내 매출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