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비대면 외환거래서비스 시간을 늘린다.
KB국민은행은 비대면을 이뤄지는 외환거래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환거래시간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 < KB국민은행 > |
이번 확대시행으로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의 해외송금, 국내 외화자금 이체, 외화예금 입출금 거래가 기존 오전 9시~오후 11시에서 오전 9시~오후 11시50분까지로 연장된다.
해외송금 등 일부거래는 주말 및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이에 더해 실시간 역외시장 정보를 활용해 주간에만 이뤄지던 42개 통화의 환율고시가 트레이딩부 자본시장 런던데스크를 통해 야간에도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고객이 직접매매 또는 예약주문을 할 수 있는 실시간 외환매매서비스인 KB환율픽서비스는 기존 오후 5시30분에서 1시간30분 연장된 오후 7시까지로 거래 가능시간이 확대됐다.
이를 통해 야간에도 글로벌 외환시장에 연동된 환율로 외환매매가 가능해졌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외환거래 거래가능 시간을 추가로 확대한다"며 "앞으로도 외환고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