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바일기기 위치확인서비스 '스마트싱스 파인드' 사용 예시. <삼성전자> |
삼성전자의 모바일기기 위치확인서비스가 출시 1년여 만에 1억 대 이상의 등록기기를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위치확인서비스 ‘스마트싱스 파인드’서비스에 1억 대가 넘는 기기가 등록됐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갤럭시 기기 이용자가 저전력 블루투스(BLE), 초광대역(UWB) 등 통신기술을 통해 기기나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싱스 파인드서비스에서 블루투스를 활용해 위치를 탐지할 수 있는 범위는 장애물이 없는 환경에서 최대 120m 정도다.
스마트싱스 파인드서비스는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진 상황에서도 주변의 다른 기기를 기반으로 찾고자 하는 물건의 위치를 제공한다. 이때 사용자 동의를 거쳐 다른 기기의 위치파악을 지원하는 기기를 파인드기기라고 한다.
현재 스마트싱스 파인드서비스는 매일 세계적으로 모바일기기 약 23만 대의 위치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스마트싱스 파인드서비스가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빠르게 성장해 수십만 대의 기기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서비스는 풍요롭고 편리한 경험을 끊임없이 창조하려는 삼성전자의 노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