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임상3상에서 환자투약 시작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9-09 11:30: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국제약이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후보물질의 임상3상 시험을 시작했다.

동국제약은 9월초 서울아산병원에서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후보물질 DKF-313의 임상3상 시험에서 환자에 투약을 시작했다고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오흥주 동국제약 대표이사 총괄사장.
▲ 오흥주 동국제약 대표이사 총괄사장.

DKF-313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에 사용되는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을 복합화한 개량신약 후보물질이다.

동국제약은 1일 1회 복용할 수 있게 DKF-313을 경구제(먹는)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립선 크기가 커져 각종 배뇨기능에 이상을 주는 질환이다. 

보통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인 5알파 환원효소(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로 치료하는데 개선효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아서 증상 개선을 위한 여러 약제들을 병용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1번째 대상자 등록과 투약이 시작되면서 DKF-313의 임상3상 시험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전국 병원에 18곳서 환자 650여 명을 대상으로 투약이 진행되며 내년 말경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투자경고 종목' 지정 논란에 "제도 개선 검토"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시작, 노조 "인재제일 경영원칙 실현 기회"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퇴임 관측, 양대 연구개발조직 수장 교체
신세계백화점 매출 롯데백화점 턱밑 추격, 박주형 왕좌 타이틀 거머쥘 수 있나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전략위 공동위원장에 이억원·서정진·박현주
SKC, PIC와 합작사 SKPIC글로벌 재무개선 위해 2천억 지급키로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유통업에 인력 감축 칼바람, 실적 악화와 AI 대세론에 일자리 사그라지다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