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테마형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 사업자 공모, 접수 13일부터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09-08 17:0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입주자에 맞춘 임대주택 1천 호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입주자에게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13일부터 시범사업 사업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토부 테마형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 사업자 공모, 접수 13일부터
▲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의 예시. <서울시>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은 입주자 특성에 맞는 주거 및 공유공간을 함께 갖춘 임대주택이다. 

입주자는 도심 안 주택에서 시세의 50%인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으면서도 다채로운 주거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민간사업자가 공공매입약정 방식으로 건설한 뒤 테마에 적합한 입주자를 선발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토부는 청년주거 및 예술창업이 결합된 서울 영등포의 ‘아츠스테이’, 신혼부부 거주와 공동육아가 동시에 가능한 형태인 서울 중랑구의 ‘도란도란공동육아방’ 등을 예로 들었다.

민간사업자가 기획하고 건설한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은 심사를 거쳐 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도입된다. 

사업자의 기획 의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매입 뒤에도 사업자는 운영을 담당한다.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을 건설하려는 사업자는 사업비의 최대 90%까지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민간사업자 공모에는 비영리법인, 공익법인, 사회적 기업 등 주택 운영관리 전문성이 높은 민간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결과는 2차례 심사와 매입비용 혐의 등을 거쳐 2022년 연초에 발표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13일부터 토지주택공사(LH)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최신기사

중국 화웨이 AI 반도체 '전기차 성공전략' 따른다, 소재 장비 공급망 직접 투자
[기자의눈] 롯데카드 사태에 관한 단상, 해킹 사후 대처 방안도 고민해야 할 때
BGF리테일 홍정국 해외 편의점 공략 8년 열매, 부친 홍석조 그늘에서 벗어나나
HD현대 출범 51년만에 선박인도량 5천 척 기록, "유럽 일본도 달성 못한 대기록"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 38주기 추도식 열려, 범삼성가 총출동
티빙 웨이브·디즈니플러스 손 잡았다, 최주희 KBO 중계권 연장 얹어도 넷플릭스 '난공..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미국 경찰업무 표준 안착, 윤리 논란도 뒤따라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