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엔씨소프트 자사주 1899억 규모 매입 결정, 주가 하락하자 관리 들어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9-07 16:4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가 자사주 1899억 원 규모를 사들인다.  

엔씨소프트 주가가 블레이드앤소울2 흥행 부진의 영향으로 계속 떨어지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자사주 1899억 규모 매입 결정, 주가 하락하자 관리 들어가
▲ 경기도 성남시 판교 엔씨소프트 사옥 전경. 

엔씨소프트는 9월8일부터 12월7일까지 자사주 30만 주를 장내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자사주 취득금액은 6일 종가 63만3천 원 기준으로 전체 1899억 원 규모에 이른다. 

이번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자사주 지분율은 6.1%(134만6583주)에서 7.5%(164만6583주)로 높아진다. 

엔씨소프트는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8월26일 새 게임 블레이드앤소울2를 내놓았는데 그 뒤로 주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올해의 기대작으로 꼽혔지만 과금모델 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 초기 흥행이 시장의 기대를 밑돌았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7일 전날보다 2.69% 떨어진 61만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한때 61만2천 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금융위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1호 IMA 지정, 키움증권 발행어음 승인
서학개미 열풍에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3분기 2조7976억 달러 집계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에 3920선 하락 마감, 장중 3900선 내주기도
일론 머스크 xAI 150억 달러 조달 협상 중, 기업가치 3월보다 2배 이상 뛰어
중국과 관계 악화는 일본 정부에 '기회' 분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명분"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 유력에도 흐르는 긴장감, '이변 발생' 3년 전과 다른 이유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5대 중점사업' 청사진 제시, "경쟁사 기술 추격 거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