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br />
<br />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가 저조한 반응을 보이면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곧 출시예정인 리니지W도 기존 리니지와 차별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엔씨소프트 목표주가가 낮아져, "리니지 틀 깨는 혁신성 보여줘야""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9/20210907082740_3792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7일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130만 원에서 83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br />
<br />
엔씨소프트 주가는 6일 63만3천 원에 장을 마쳤다.<br />
<br />
김 연구원은 "블레이드소울2는 게임성과 과금방식에서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이용자 이탈이 크게 발생했다"며 "3분기 하루평균매출 추정치를 기존 30억 원에서 5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br />
<br />
블레이드앤소울2는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8월26일에 출시됐다.<br />
<br />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에 오르지 못했다. 일주일 평균으로 매출순위를 제시하는 구글플레이에서는 출시 사흘 만에 5위권의 성적을 보였다.<br />
<br />
김 연구원은 "게임성 측면에서 블레이드앤소울2는 원작의 연계 액션을 온전히 살리지 못했고 비주얼 아트가 원작 감성을 구현하지 못한 한계를 드러냈다"며 "과금방식도 단계별 구별이 섬세하지 못해 이용자 거부감이 크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br />
<br />
엔씨소프트는 새 게임 리니지W의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시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22년에는 아이온2와 프로젝트TL의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br />
<br />
리니지는 연초부터 문양롤백 이슈로 불거진 리니지 불매운동이나 페이투윈(Pay to Win) 방식에 지친 이용자들의 피로감이 쌓여있는 상태로 보인다.<br />
<br />
또한 엔씨소프트는 대만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에서 큰 성과를 낸 적이 없다.<br />
<br />
김 연구원은 "리니지W는 기존 리니지의 게임성을 기반으로 하기에 본질적 차별화가 제한적일 수 있다"며 "후속 신작인 아이온2 및 프로젝트TL에서 기존 게임성과 과금방식에 의존하지 않은 혁신성을 보여야 글로벌시장에서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br />
<br />
엔씨소프트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430억 원, 영업이익 1조82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11.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4.8%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