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미국 파운드리 투자 관련 지역이나 일정 아직 확정 안 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9-06 14:2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투자와 관련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6일 “일부 언론 보도와 달리 미국 파운드리 투자와 관련해서는 지역이나 투자 일정 등 아직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미국 파운드리 투자 관련 지역이나 일정 아직 확정 안 돼"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날 중앙일보는 삼성전자가 미국 파운드리 투자지역을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의 테일러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테일러에 170억 달러(20조 원가량)를 투자해 2024년까지 파운드리공장을 신설할 것이라며 일정도 전했다.

테일러는 삼성전자의 미국 파운드리공장이 위치한 텍사스주 오스틴시와 40km가량 떨어져 있다.

앞서 4일 현지 매체 테일러프레스도 “삼성전자와 윌리엄슨카운티, 테일러시가 8일 합동회의를 진행한다”며 “이 회의에서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삼성전자의 테일러시 투자를 기정사실로 보는 듯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5월 한국과 미국의 정상회담에서 비공식 행사로 진행된 경제인 환담을 통해 미국 파운드리 투자계획을 공식적으로 처음 언급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제인 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해 170억 달러를 들여 오스틴에 이은 제2 파운드리공장을 현지에 짓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미국 파운드리 투자와 관련해 투자 지역이나 일정, 투자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GS리테일 노동노조 설립 움직임 본격화, BGF리테일·코리아세븐 이어 세 번째
석유화학 기업 기후대응 전략에 한계 분명, BP 쉘 '실패한 사례'만 남겨
네오위즈 내년은 기댈 신작 없어 '버티기', 김승철 '브라운더스트2' 확장 무산 아쉬워
대우건설 광명시흥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수주, 4610억 규모
HD현대마린솔루션 '친환경 엔진 개조' 정체 직면, 김성준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로 ..
부총리 구윤철 "금산분리 원칙 지키되 첨단산업 지주사 규제 특례 마련할 것"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표류하나, 국민연금 출자금 회수각에 흥국생명 법적 대응까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3주 만에 다시 커져, 관망세에도 상승계약 중심 상승
ESS용 배터리 가격 하락에 태양광 발전 수혜, 화석연료와 가격 경쟁력 견줄만
가스공사 사장에 또 정치인 물망, 이재명 정부 공공기관장 인사 방향타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