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추석을 맞아 협력회사 납품대금 1100억 원을 미리 준다.
SK텔레콤은 추석을 앞두고 전국 대리점 270여 곳의 납품대금 500억 원가량을 조기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부문 장비와 공사를 담당하는 중소협력회사 230곳의 용역대금 약 600억 원도 연휴 시작 전에 지급한다.
SK텔레콤은 이번 납품대금 조기지급이 협력회사들의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상생안의 하나로 11월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에 개설한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운영하며 중소기업과 구직자들을 연결해준다.
사람인 비즈파트너 채용관은 SK텔레콤과 이동통신,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정보통신기술기업 175곳의 채용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이 구인광고와 배너광고 비용을 모두 부담하고 각 협력회사 채용 직무에 관한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1센터장은 “대면활동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객만족과 서비스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협력회사들을 위해 상생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