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LG전자 주가 장중 뛰어, 외국언론 "애플이 LG전자와 애플카 논의"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9-03 12:1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애플이 애플카 생산을 위해 LG전자와 접촉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이에 애플카 협력 기대감으로 LG전자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 주가 장중 뛰어, 외국언론 "애플이 LG전자와 애플카 논의"
▲ LG전자 로고.

3일 오후 12시19분 기준 LG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5.02%(7천 원) 오른 14만6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대만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는 2일 "애플이 애플카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해 최근 도요타를 방문했다"며 "8월에는 한국의 SK그룹, LG전자와 만나 애플카 개발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를 2024년에 시장에 내놓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LG전자는 앞서 전기차부품사업부문의 일부를 분할해 캐나다의 자동차부품기업 마그나와 함께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이라는 합작법인을 세웠다. 

마그나가 5년 전에 애플카 프로젝트인 ‘타이탄’과 관련해 초기부터 협력했던 회사라는 점, LG이노텍의 주요 고객이 애플이라는 점 등을 기반으로 LG전자는 애플카의 유력 협력업체로 거론돼 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일 "올해 초에 확산됐다가 수개월동안 소강됐었던 애플의 한국 기업들과의 애플카 생산 협업 가능성이 직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서 제기됐다"며 "국내증시에서 완성차 및 관련 가치사슬주들의 주가 변화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