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희숙 '부친 땅투기 의혹'을 공수처에 수사의뢰, "이익은 사회환원"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8-27 15:58: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희숙 '부친 땅투기 의혹'을 공수처에 수사의뢰, "이익은 사회환원"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부친의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을 두고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의 세종시 땅투기 관여 의혹과 관련해 “지금 나 자신을 공수처에 수사 의뢰한다"며 "공수처가 못하겠다면 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에 다시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법적·사회적 방패를 내려놨으니 평범한 시민이 받는 수사를 받겠다. 나 자신을 벌거벗겨 조사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아버지의 세종시 땅 매매가 있었던 2016년 통장거래 내역을 들어 보이며 “이것 말고도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일하며 7년 동안 살았던 세종시 집을 놓고 “이삿날을 제외하면 가족 누구도 방문한 적이 없다”며 “우리 집도 압수수색하라. 부모 집도 압수수색에 흔쾌히 동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자필 편지도 공개했다. 이 편지에는 “문제가 된 농지는 매각이 되는대로 그 이익 전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적혀 있다. 

윤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권 공격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여권 인사들을 겨냥해 “내가 죄가 없거든 제발 사악한 음모와 날조된 거짓 선동만으로 남을 음해하고 대한민국을 좀먹으며 승승장구해 온 저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우원식 의원, 이 지사 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 등을 일일이 거명하며 “이 지사 캠프 인사들이 이 음해에 가장 앞장선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 이 모의의 꼭대기에는 누가 있나. 캠프의 우두머리 이재명 후보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무혐의로 결론 나면 이재명 후보도 당장 사퇴하고 정치를 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이재명 정부 내년 예산 8.1% 증액 의결, "씨앗 빌려서라도 농사 준비해야"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나선 엔씨소프트,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에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긴장,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과제로
신한투자 이선훈 발행어음 인가 여부 주목, 금융당국 심사 재개하며 '모험자본 공급' 방점
[29일 오!정말] 국힘 김민수 "이미 접견 신청 해 놓았다"
엔비디아 반도체와 중국 희토류가 '무역전쟁' 막는다, 미중 교착 장기화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