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바이든,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 테러' IS 향해 "끝까지 추적하겠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8-27 08:1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의 폭탄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이슬람국가(IS)를 향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카불 공항 테러와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우리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잊지 않겠다”며 “끝까지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든,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 테러' IS 향해 "끝까지 추적하겠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그는 “이번 테러 때문에 대피 작전이 방해를 받지는 않을 것이다”며 “작전을 계속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테러로 희생된 미국 12명을 두고 바이든 대통령은 “가장 이타적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테러는 절대 승리할 수 없다”며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미국인과 아프가니스탄 협력자들을 계속 대피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6일 오전 카불 공항 인근에서 두 차례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90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케네스 멕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이번 테러로 미군 1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다고 했다. 범행은 이슬람국가 소행으로 봤다.

이슬람국가 아프가니스탄 지부도 같은 날 선전매체를 통한 메시지에서 카불 공항 테러가 미군과 미국에 협력한 아프카니스탄인들을 표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