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카불 공항 테러와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우리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잊지 않겠다”며 “끝까지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
그는 “이번 테러 때문에 대피 작전이 방해를 받지는 않을 것이다”며 “작전을 계속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테러로 희생된 미국 12명을 두고 바이든 대통령은 “가장 이타적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테러는 절대 승리할 수 없다”며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미국인과 아프가니스탄 협력자들을 계속 대피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6일 오전 카불 공항 인근에서 두 차례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90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케네스 멕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이번 테러로 미군 1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다고 했다. 범행은 이슬람국가 소행으로 봤다.
이슬람국가 아프가니스탄 지부도 같은 날 선전매체를 통한 메시지에서 카불 공항 테러가 미군과 미국에 협력한 아프카니스탄인들을 표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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