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기업일반

대림 3500억 들여 홈플러스 점포 3곳 매입, 올해만 5곳 사들여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8-26 18:2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림(옛 대림코퍼레이션)이 홈플러스 3개 점포를 약 3500억 원에 인수했다. 

대림은 DL그룹 지배구조에서 최상단에 놓인 기업이다. 
 
대림 3500억 들여 홈플러스 점포 3곳 매입, 올해만 5곳 사들여
▲ 대림 로고.

26일 DL그룹에 따르면 대림은 13일 이지스자산운용으로부터 홈플러스 인천인하점을 1650억 원에, 대전문화점을 1100억 원에, 전주완산점을 750억 원에 매입했다.

앞서 DL은 올해 1월에도 홈플러스 의정부점과 울산남구점을 모두 3475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올해 들어 홈플러스 5개 점포를 약 7천억 원에 사들인 것이다.

DL은 홈플러스로부터 임대수익을 받은 뒤 향후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매도자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인수 2년 만에 약 20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홈플러스는 2019년 점포 몇 곳을 묶어 리츠 상장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뒤 이들 점포 3곳을 이지스자산운용에 3150억 원을 받고 매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