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가 국제디스플레이학회에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올레드(OLED)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수영 전무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디지털 전환(DT)시대, 디스플레이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 윤수영 LD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 전무. < LG디스플레이 > |
윤 전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일상화와 원격문화가 확산했다”며 “4차산업혁명 기반 디지털 전환시대 가속화는 디스플레이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기존 디스플레이시장이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과 융합하면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디스플레이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성능과 디자인에 유리한 올레드가 핵심기술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올레드를 놓고 기존 TV, 정보기술(IT), 모바일시장에 머물지 않고 건축, 교통, 가구 등 새로운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다. 해마다 2천여 명의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권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학술교류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