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폐플래스틱 활용해 친환경원료 생산하는 사업 추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8-24 13:2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친환경원료를 생산한다.

금호석유화학은 해외기업과 협력해 폐폴리스티렌을 열분해처리해 얻는 ‘재활용 스티렌(RSM)’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폐플래스틱 활용해 친환경원료 생산하는 사업 추진
▲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폴리스티렌(PS)는 유제품, 일회용컵 뚜껑 등 식품용기나 농수산물 포장 상자, 가전제품 포장용 스티로폼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폐플라스틱 재활용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해외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재활용 스티렌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폴리스티렌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는 물리적 방식이 사용되고 있어 재활용 범위에 한계가 있다.

화학적 재활용 가운데 하나인 열분해는 열을 활용해 화합물을 두 가지 이상의 물질로 분해하는 방식이다. 물리적 재활용과 다르게 훼손이 심한 플라스틱을 다시 사용할 수 있고 더 많은 종류의 플라스틱에 적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직접 생산한 재활용 스티렌을 자체제품 ‘SSBR’에 활용한 ‘에코(Eco)-SSBR’ 사업화도 함께 준비한다. SSBR은 타이어의 마모를 줄일 수 있는 고성능 합성고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면서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대미 현금투자 2천억 달러 투자처 관심, 원전·전력인프라 등 에너지 1순위 전망
LG디스플레이 벤츠 전기차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급, 전장 동맹 본격화
뉴욕증시 기술주 저가 매수 유입에 혼조,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상승
게임 잘 하면 금리 15% 달리면 6%, 은행권 특판적금 앞세워 증시로 이탈 막기 온힘
미래에셋증권 '1호 IMA' 눈앞, 허선호 리테일로 한국투자증권 추격 시동
HD한국조선-한화오션 해양플랜트는 '부진', 내년 이후 조선과 쌍돛대 되나
'수능 끝 논술 시즌 개막', 본고사·학력고사·수능·학종 세대별 입시제도 변천사
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코드 판매 확대 반가운 이유, 허성 설비투자금 마련 숨통
백화점 3사 연말 집객 경쟁 '총력', 11월 '미리 크리스마스' 볼거리 풍성
LG이노텍 새 성장축 반도체 기판, 문혁수 FC-BGA 이어 유리기판까지 확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