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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미국 방산업체와 국산 유도무기 미국 해군에 공급 추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  2021-08-24 1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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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미국 방위산업체 레이시온과 함께 국산 유도무기의 미국 방산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LIG넥스원은 최근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 2021’에서 레이시온과 함께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소개하고 미국 해군의 무인수상정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제안했다고 24일 밝혔다.
 
▲ 비궁 발사장면. <방위사업청>

미국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1965년 시작된 미국 최대 규모의 해양분야 방위산업 박람회다.

레이시온은 1922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 방위산업체로 미사일, 레이다 등을 주로 생산하며 국내에는 토마호크 함대지 미사일, 패트리어트 지대공 미사일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산 미사일 정비로 첫 사업을 시작한 LIG넥스원은 오늘날 미국에 첨단 국산 유도무기의 우수성을 알릴 정도로 성장했다”며 “레이시온과 협력이 한국 방위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레이시온과 지속적 공동 프로모션 및 기술협력 등을 통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LIG넥스원은 2009년 미국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북미지역의 글로벌 방산업체와 교류를 통해 첨단 기술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LIG넥스원과 레이시온이 이번에 미국 해군에 소개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은 국산 유도무기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해외비교시험(FCT) 프로그램을 통과해 성능을 입증 받았다.

미국 해외비교시험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동맹국의 우수 장비 및 기술을 평가하는 미국 국방부 프로그램인데 국산 유도무기 가운데 평가대상에 선정된 것은 비궁이 유일하다.

비궁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참여해 개발했는데 ‘발사 후 망각 방식’을 적용해 다수 표적에 동시대응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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