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와이파이 모듈사업부문 매각 재추진, 잠재 매수자와 협상 중

구광선 기자 kks0801@businesspost.co.kr 2021-08-23 14:4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가 과거 한 차례 무산됐던 와이파이 모듈사업부문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

23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잠재적 매수자와 와이파이 모듈사업부문 매각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 와이파이 모듈사업부문 매각 재추진, 잠재 매수자와 협상 중
▲ 삼성전기 로고.

매각대상은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 있는 와이파이 모듈사업부문과 태국 자회사 삼성 일렉트로메카닉스 와이파이 모듈사업부문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와이파이 모듈사업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 확정된 사항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전기는 1월 국내 중견기업 켐트로닉스 자회사 위츠와 와이파이 모듈사업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매각규모는 1055억 원이었다. 하지만 5월 위츠가 계약을 취소해 매각이 무산됐다.

위츠는 와이파이 모듈사업시장이 급격히 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할 가능성 등을 계약취소의 이유로 들었다.

삼성전기는 비주력사업인 와이파이 모듈사업을 정리하고 정보기술(IT)·전장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고사양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

최신기사

1~5월 세계 전기차 판매 32.4%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로
비트코인 최대보유 스트래티지, 생성형 AI 플랫폼과 에이전트로 한국 기업 시장 공략
NH농협은행 웹케시 '생성형AI 뱅킹서비스' 구현, 강태영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
일론 머스크 중국에서 인기 상승, 트럼프와 관계 악화에 "10억 명 우군 확보"
신한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정상혁 "핵심 역량은 진정성 있는 고객관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차녀 서호정씨 오설록 입사, 후계 구도 변화 주목
유안타증권 "한국 조선사 미국 함정 완전 건조 가능성 낮아, 블록 건조가 현실적"
리비안 폴크스바겐에서 10억 달러 투자 확보, 신모델 'R2' 성과에 명운 걸려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