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의 코스피 상장 첫날 주가가 장 초반 공모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32분 기준 롯데렌탈 주가는 시초가보다 1.57%(900원) 내린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5만9천 원보다 4.07%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롯데렌탈의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낮은 5만7500원으로 형성됐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에 공모가의 90%~200% 수준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만나는 가격으로 정해진다.
롯데렌탈은 9일과 10일에 공모주 청약을 실시했는데 65.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증거금은 모두 8조4천억 원이 몰렸다.
3~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217.6대 1로 집계됐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범위(4만7천∼5만9천 원) 상단인 5만9천 원으로 결정했다.
롯데렌탈은 국내 1위 렌터카업체로 차량렌털 및 중고차 매각, 일반렌털 및 소비재렌털 등 렌털사업과 오토리스 및 할부금융 등 사업을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