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지분을 모두 매각한다.
삼성카드는 르노삼성자동차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분매각과 관련한 자세한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
르노삼성자동차와 삼성의 브랜드 사용계약이 2022년을 끝으로 종료되는 만큼 지분매각도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카드는 2020년 말 기준으로 르노삼성자동차 지분 19.9%를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르노그룹이 80.04%를, 우리사주조합이 나머지 0.06%를 보유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삼성그룹이 1995년에 설립한 삼성자동차를 르노그룹이 2000년에 인수해 출범한 자동차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