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송영길 "황교익 금도 벗어난 과한 발언, 상식에 맞게 정리될 것"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8-18 17:12: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01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영길</a> "황교익 금도 벗어난 과한 발언, 상식에 맞게 정리될 것"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인 18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김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과 관련해 상식에 맞게 정리될 것이라고 했다.

송 대표는 18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의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로부터 ‘황 후보자가 특정 후보를 떨어뜨린다는 말을 했다’는 질문을 받자 “금도를 벗어난 과한 발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황 후보자의 인사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논란 과정을 통해 상식에 맞게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황 후보자가 자진사퇴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잘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13일 황 후보자가 경기도 산하 기관인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사실이 전해지면서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과정에서 쟁점이 되고 있다.

황 후보자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중앙대학교 동문인 데다 이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을 옹호한 이력 등의 이유로 이 지사가 ‘보은 인사’를 했다는 게 비판의 핵심이다.

이낙연 후보 캠프는 17일 황씨를 놓고 ‘일본 관광공사에 맞을 사람“이라며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황씨는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사장 후보자는 내 능력으로 확보한 권리”라며 “이날부터 경기관광공사 청문회 바로 전까지 오로지 이낙연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 집중하겠다”고 반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서울고법 가사1부에 배당
IBK투자 "삼양식품 3분기 수익성 기대이하, 단가 낮은 중국 수출 비중 높아져"
IBK투자 "오리온홀딩스 바이오 투자 5년, 주목할 만한 성과 기대 커져"
서울지하철공사 노사 임단협 결렬, 노조 쟁의행위 절차 착수
삼성SDS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단독 참여, 전남 유치 유력
IBK투자 "넷마블 체질 개선 일정 궤도 진입, 분기별 실적 개선 흐름"
신협중앙회장 '임기만료' 앞둔 김윤식 첫 국감, 잇따른 내부통제 실패에 진땀
키움증권 "네오위즈 3분기 견조한 영업이익 거둬, 신규 IP 발굴 필요"
보험사 자회사로 '장기임대주택사업' 가능, 보험업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오세훈 "한강 르네상스 마지막 퍼즐, 노들 글로벌 예술섬 2028년 준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