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연료비 상승분을 전기요금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2분기에 영업손실 7천억 원 규모를 내며 적자전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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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흑자를 낸 뒤 6분기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국전력 2분기 7천억 영업손실 내 적자전환, 전기요금 묶인 영향 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7/20210712154716_35378.pn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한국전력공사 로고.</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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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3일 공시를 통해 2021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5189억 원, 영업손실 7647억 원, 순손실 6738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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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4% 증가하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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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실적이 악화된 것은 국제유가 상승하면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늘었지만 전기요금을 올리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낮아진 탓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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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올해부터 전력 생산에 들어가는 연료비를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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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올해 2분기와 3분기 전기요금은 국제유가 상승세를 반영해 올랐어야 했지만 정부는 국민생활 안정을 이유로 전기요금을 동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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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관계자는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조136억 원 감소한 영업손실 1932억 원을 보였다”며 “이는 전력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은 4285억 원이 늘었지만 연료비 및 구입전력비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이 1조4421억 원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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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상반기 전력판매량은 제조업의 평균가동률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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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료비 상승분이 전기요금에 반영되지 못하면서 판매단가가 하락해 전기판매수익은 1% 증가하는 데 그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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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관계자는 “앞으로 연료가격 상승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는 고강도 경영 효율화를 통해 단위당 전력공급비용을 해마다 3% 이내로 억제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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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관계자는 “해외 신재생사업 확대, 에너지신사업 모델 개발, 인공지능 및 전력빅데이터 기반 전력산업 가치사슬과 생태계 전반의 지능화, 최적 송배전시스템 구축 및 운영, 탄소중립 핵심기술 개발 등 신규 수익 창출과 이익개선 노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