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라이프케어가 코스피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코스피)본부는 한컴라이프케어가 17일 코스피에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 공모가는 1만3700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791억 원이다. 전체 상장주식 수는 2767만4406주다.
한컴라이프케어 시초가는 호가일치 방식으로 결정된다.
상장 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 1만37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한 다음 매도호가(주식을 팔려는 사람이 내놓은 최저가격)와 매수호가(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내놓은 최고가격)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시초가를 결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에 설립된 안전장비 전문기업이다. 공기호흡기와 방독면, 방역복, 산업·보건용 마스크 등을 제조한다. 2017년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