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중동에서 건설기계 62대 수주, "중동지역 입지 확대"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08-12 16:2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인프라코어가 중동지역에서 62대의 건설기계를 수주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50대, 바레인에서 12대의 건설기계 수주계약을 각각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중동에서 건설기계 62대 수주, "중동지역 입지 확대"
▲ 중동지역에 수출되는 22톤급 굴착기 모습.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에 훨로더(DL420A) 30대와 22톤급 굴착기(DX225LCA) 20대를 공급한다. 

훨로더를 구매한 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의 주요 협력사다.

굴착기를 구매한 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전력회사의 주요 협력사다. 이 기업은 5월에도 동일한 굴착기 모델 50대를 구입했다.

훨로더는 세계 최대규모의 스마트 시티 건설 프로젝트인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네옴시티 공사에 투입된다. 굴착기는 전력시설 유지보수작업을 위해 활용된다.  

바레인에서는 2개 건설사와 22톤급 굴착기(DX225LCA) 8대, 30톤급 굴착기(DX300LCA) 4대 등 모두 12대의 건설기계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두산인프라코어와 계약을 맺은 건설사 가운데 한 곳은 바레인에서 10위 안에 드는 대기업으로 두산인프라코어와는 37년 동안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최근 중동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연이어 대형수주를 이끌어내면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입지가 한층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중동시장에서 1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