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오른쪽)이 11일 경북 상주시청에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강영석 상주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1일 경북 상주시청에서 상주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3600팩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를 상주시 상주보육원과 24개 읍면동에 위치한 다문화센터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최근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구매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의 기본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고자 생리대 후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일반의약품(OTC)사업회사 동아제약과 생수사업회사 동천수도 지난해부터 여성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를 후원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생리대 후원이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 청소년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