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신세계그룹이 오프라인 매장 무인결제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신세계I&C의 IT부문 실적 증가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신세계I&C 목표주가 2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10일 신세계I&C 주가는 19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신세계I&C가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 전환 흐름에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이라고 바라봤다.
신세계그룹이 확고한 디지털 전환 의지를 두고 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 무인결제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I&C는 신세계그룹의 IT기기 유통을 담당하고 있어 무인결제기 도입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신세계I&C가 신세계그룹에서 내는 매출은 2150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신세계I&C가 게임콘솔 ‘플레이스테이션5’ 유통으로 벌어들이는 매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신세계I&C가 보유한 자사주를 매각해 미래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I&C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5290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26.7%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