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전자 LG화학, GM 볼트EV 리콜 충당금 3200억을 2분기에 반영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8-10 18:17: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와 LG화학이 미국 GM의 전기차 리콜과 관련한 충당금 3256억 원을 2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LG전자는 충당금 반영을 이유로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1127억 원에서 8781억 원으로 변동됐다고 10일 정정공시했다.
 
LG전자 LG화학, GM 볼트EV 리콜 충당금 3200억을 2분기에 반영
▲ LG전자 로고(위)와 LG화학 로고.

LG화학도 이날 충당금 반영을 이유로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2308억 원에서 2조1398억 원으로 변동됐다고 정정공시했다.

충당금으로 LG전자 2346억 원, LG화학 910억 원 등모두 3256억 원을 설정한 것이다.

LG전자와 LG화학은 향후 고객사 리콜 진행 과정에 따라 충당금규모가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반영된 충당금은 미국 GM이 23일 소프트웨어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2017년~2019년 쉐보레 볼트EV와 관련해 결함이 있는 배터리모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기 위한 목적이다.

앞서 GM은 볼트EV에 화재가 발생한 뒤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 볼트EV에 GM이 자체개발한 전기차배터리진단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방식의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리콜조치를 받은 볼트EV에서도 화재사고가 발생하자 새 리콜조치로 배터리모듈을 교체하기로 했다.

이 볼트EV 차량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셀을 LG전자가 모듈화해 생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이마트 미국 법인 7년 만에 '매출 2조' 조용히 성장, 정용진 공격적으로 전략 바꿀까
iM뱅크 차기 은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현 경영기획그룹장
검찰,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징역 4년 구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스(H)' 15%대 상승, '증시 위..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 지급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대한항공 밸류업 공시,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연 매출 23조 이상 예상"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 오더 받았나"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삼성전자 3분기 HBM 세계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에 앞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