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사흘째 하락,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미국 원유재고도 늘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8-05 08:1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3.41%(2.41달러) 내린 68.1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사흘째 하락,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미국 원유재고도 늘어
▲ 4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2.80%(2.03달러) 하락한 70.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모두 2일부터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등의 요인이 원유 수요둔화 우려를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해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원유재고도 증가하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코로나19가 산둥, 원난, 후난, 후베이, 장쑤 등 여러 지역으로 퍼지고 있다. 당국은 도시 사이 이동과 대중교통을 제한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중이다.

미국 원유재고는 증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360만 배럴 늘어나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 예측을 벗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