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 R5 건물에서 일하는 임직원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R5 건물은 삼성전자 모바일연구소가 있는 곳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임직원은 대부분 스마트폰사업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 소속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아직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임직원이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R5 건물 A 타워를 이날까지 폐쇄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층은 2주 동안 폐쇄하기로 했다.
해당 층 근무자들은 2주 동안 재택근무로 전환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