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골프존 목표주가 높아져, "가맹점 늘고 중국에서도 실적호조 보여"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8-02 09:0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골프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국내 가맹점 확대와 해외시장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골프존 목표주가 높아져, "가맹점 늘고 중국에서도 실적호조 보여"
▲ 박강수 골프존 대표이사.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골프존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골프존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7월30일 15만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골프존은 국내 1위 스크린골프 사업자로 첨단 스윙 분석시스템 ‘골프존 드라이빙레인지(GDR)’이라는 골프 연습장 직영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골프존은 국내 골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백 연구원은 “골프는 진입비용이 높아 다른 스포츠과 비교해 지속성이 매우 높다”며 “골프존은 안정적 수익모델과 골프의 저변 확대 등을 고려할 때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골프존은 2분기에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거뒀다. 

골프존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58억 원, 영업이익 300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6.5%, 영업이익은 113% 급증했다. 

백 연구원은 “가맹점 증가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골프존의 첨단 스윙 분석시스템 ‘골프존 드라이빙레인지(GDR)’의 고성장, 라운드 매출 호조에 좋은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골프존은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백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영향에도 실제 매출 감소폭은 미미한 상황이다”며 “7월 한 달 사이에 40개 안팎의 가맹점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바라봤다.

골프존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016억 원, 영업이익 27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7.6%, 영업이익은 73.4% 늘어나는 것이다. 

골프존은 올해 해외사업에서도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중국에서 좋은 분위기를 보이면서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매출비중은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법인의 매출은 2020년 13억 원으로 골프존의 해외법인 가운데 4위에 불과했지만 올해 독자운영에서 조인트벤처(JV)로 선회하면서 매출 1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골프존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033억 원, 영업이익 105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5.1%, 영업이익은 104.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6070만 원대 횡보, "최고가 경신 전 저가 매수 기회" 분석도
상법 개정·세제 개편 예상에 증권주 기대, 하나증권 "상상인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
'순조로운 미중회담' 뉴욕증시 M7 대부분 올라, 테슬라 3%대 상승
[씨저널]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성공 자평한 황병우 "최적의 은행장 뽑고 지주 회장 ..
한미반도체 '1등 아니면 죽는다' 창업주 정신 절실, 곽동신 SK하이닉스 외 고객 다변..
[씨저널] 한미반도체 오너 곽동신 아들 곽호성이 명품 판매업체 곽신홀딩스서 경영수업 받..
한미반도체 3인 이사회는 오너 곽동신 중심, 결단력 의사결정과 독단적 의사결정 사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1월20일 1심 결론, 나경원 징역 2년 구형
김용진 해경청장 사의 표명,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무거운 책임감"
[1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대법원장 조희대, 반이재명 정치투쟁 선봉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