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준석 "여야 막론하고 박근혜 탄핵의 강에 들어가면 대선 패배"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7-26 11:1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여야 막론하고 박근혜 탄핵의 강에 들어가면 대선 패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선거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문제가 다시 쟁점이 되선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탄핵의 강에 들어가는 쪽이 진다”며 “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박 전 대통령 탄핵 공방으로 흘러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경선 과정에서 탄핵에 관한 태도 차이를 부각하려는 사람들을 강하게 억제할 것이고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지 못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당원들에게 지역주의를 벗어난 모습으로 국민통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5년 전 당의 절대 약세지역이던 호남 출신의 당대표를 선출했던 우리 당원들은 이번 대선후보 경선에서도 탄핵의 강을 넘어선 성숙한 모습과 지역주의에서 벗어난 투표 양태를 통해 국민의힘이 상대 당과 비교해 공존과 국민 통합의 선봉에 선 정당임을 드러내달라”고 말했다.

앞서 2016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당대회에서 호남 출신 이정현 전 대표가 대표로 선출된 일을 거론한 것이다.

이 대표는 “민주당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에 동참했는지, 반대했는지를 놓고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며 “내년에 투표하는 만18세 유권자들은 자신이 돌이 지나기도 전에 벌어졌던 탄핵 논쟁에 관심이 있기보다 젊은 세대의 여러 이슈를 다뤄주는 사람을 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