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주가가 장 초반 뛰고 있다.
여행정보 공유서비스 전문기업 인수에 힘입어 주가가 오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기준 노랑풍선 주가는 전날보다 27.57%(4150원) 뛴 1만9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노랑풍선은 20일 여행정보 공유서비스 전문기업인 위시빈의 지분 51%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지분취득 예정일자는 28일이다.
위시빈은 여행 준비 과정을 비롯해 일정, 여행기 등의 여행 관련 콘텐츠를 작성한 사용자에게 수익을 공유하는 수익형 콘텐츠 플랫폼이다.
노랑풍선이 위시빈 지분인수 의사를 밝힌 20일부터 4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인 23일에는 주가가 3450원 오르며 상한가인 1만5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노랑풍선은 앞서 7일 주주가치 제고와 유통주식 수 증가를 위해 주당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를 공시하기도 했다.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953만1300주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23일, 상장 예정일은 8월17일이다.
이에 22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해 주가가 낮아지면서 주식이 저렴해 보이는 효과까지 더해져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