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1-07-19 10: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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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가 중국 온라인 유통회사와 500억 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맺었다.
디오는 중국 온라인 치과재료유통 플랫폼 A기업과 3년 동안 디지털 임플란트 등의 제품 약 500억 원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김진백 디오 대표이사.
디오는 앞으로 A사와 함께 온·오프라인 세미나와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기존 A사 플랫폼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펼쳐 다수의 신규고객을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
디오는 이번 공급을 통해 중국 중소형 치과부분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디오 관계자는 “현재 운영하는 직영 영업조직과 지역별 대리점, 이번에 확보한 온라인 및 대형병원 유통망을 통해 올해(2021년)에는 2020년과 비교해 58% 늘어난 매출 380억 원가량을 내겠다”며 “내년(2022년)에는 매출 600억 원을 거둬 중국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오는 “상대 중국회사의 이름은 영업비밀이라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