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등 라면기업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15일 농심 주가는 7.98%(2만4500원) 급등한 33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양식품 주가는 6.26%(5600원) 뛴 9만5천 원에, 오뚜기 주가는 5.68%(3만 원) 상승한 55만8천 원에 장을 종료했다.
오뚜기가 8월1일부터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하겠다고 이날 발표하면서 농심, 삼양식품 등 라면기업도 뒤따라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라면기업은 밀, 소맥분, 팜유 등 원재료값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는데 제품 가격을 올리면 이를 해소할 수 있다.
오뚜기는 이번에 2008년 뒤로 13년 4개월 만에 라면 가격을 올린다. 농심은 2016년 신라면 가격을 올린 뒤로 라면 값을 올린 적이 없다. 삼양식품은 2017년 뒤로 라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대상 주가는 3.76%(1천 원) 상승한 2만7600원에, 오리온 주가는 3.39%(4천 원) 오른 12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SPC삼립 주가는 2.96%(2400원) 오른 8만3500원에, 풀무원 주가는 2.82%(550원) 더해진 2만50원에 장을 끝냈다.
동원F&B 주가는 2.81%(6천 원) 상승한 21만9500원에, 샘표식품 주가는 2.36%(1400원) 오른 6만6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제주맥주 주가는 2.28%(90원) 더해진 4030원에, 농심홀딩스 주가는 2.12%(1700원) 상승한 8만2천 원에 장을 닫았다.
빙그레 주가는 2.06%(1300원) 상승한 6만4500원에, CJ제일제당 주가는 1.99%(9천 원) 오른 46만1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동원산업 주가는 1.78%(4500원) 높아진 25만7500원에,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1.66%(350원) 더해진 2만1450원에 장을 종료했다.
오리온홀딩스 주가는 1.52%(250원) 상승한 1만6650원에, 매일유업 주가는 1.47%(1100원) 오른 7만5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대상홀딩스 주가는 1.32%(150원) 더해진 1만1550원에, 하이트진로 주가는 1.13%(400원) 높아진 3만5650원에 장을 닫았다.
CJ프레시웨이 주가는 0.94%(300원) 상승한 3만2250원에, 해태제과식품 주가는 0.91%(90원) 오른 1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푸드 주가는 0.81%(800원) 더해진 9만9300원에, 샘표 주가는 0.53%(300원) 오른 5만72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현대그린푸드 주가는 0.49%(50원) 오른 1만250원에, 동서 주가는 0.34%(100원) 상승한 2만9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하이트진로홀딩스 주가는 0.30%(50원) 상승한 1만6450원에, 무학 주가는 0.24%(20원) 오른 8450원에 장을 닫았다.
하림지주 주가는 0.10%(10원) 높아진 1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제과 주가는 14만1천 원으로 전날과 같았다.
반면 맘스터치 주가는 4.02%(210원) 떨어진 5020원에, 푸드나무 주가는 2.02%(550원) 하락한 2만67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남양유업 주가는 1.62%(1만1천 원) 빠진 66만6천 원에, 크라운제과 주가는 1.18%(150원) 내린 1만2550원에 장을 마쳤다.
선진 주가는 0.91%(150원) 낮아진 1만6250원에, CJ씨푸드 주가는 0.90%(45원) 밀린 49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림 주가는 0.30%(10원) 내린 33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