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가 간편결제(페이) 상호 개방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이르면 연내 간편결제 호환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1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4일부터 22일까지 ‘카드사간 상호 호환 등록을 위한 연동규격 및 표준 API 개발 추진 사업’ 입찰등록이 진행된다. |
1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4일부터 22일까지 ‘카드사 사이 상호 호환 등록을 위한 연동규격 및 표준 API 개발 추진사업’ 입찰등록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각 카드사의 간편결제앱을 다른회사 카드에 개방해 하나의 앱으로 여러 회사의 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호환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카드사의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는 표준 규격과 응용프로그램환경(API) 개발이 필요하다.
여신금융협회는 26일 제안설명회 및 1차평가, 27일 최종평가를 거쳐 입찰결과를 발표한다. 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부터 최대 3개월, 소요예산은 2500만 원 이내다.
카드업계는 5월 간편결제시스템 개방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11월 말까지 개발을 마치고 이르면 12월 또는 2022년 초에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