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급증, 삼성생명 1분기에만 1조 넘게 늘어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7-13 11:5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보험사의 부동산담보대출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분기 말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채권 잔액은 각각 32조4603억 원과 18조9166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각각 14.7%, 6.2% 증가했다.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급증, 삼성생명 1분기에만 1조 넘게 늘어
▲ 삼성생명 로고.

삼성생명의 1분기 말 기준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채권 잔액은 21조3293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7.2%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만 1조700억 원이 늘었다.

한화생명은 4조908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3% 증가했다. 푸본현대생명과 신한라이프도 1년 만에 가계 주택담보대출채권 잔액이 10% 넘게 확대됐다.

손해보험사에서는 삼성화재의 가계 주택담보대출채권 잔액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3.8% 증가한 10조8184억 원으로 파악됐다. DB손해보험은 10.7% 늘어 1조 원을 넘겼다.

1분기 보험업계 전체 가계 주택담보대출 금액은 51조380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5조2600억 원(11.4%) 늘어났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을 모두 합친 금액이 9조 원가량이다.

이 기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전체 가계 대출채권 잔액은 각각 2.3%와 4.5% 증가했다. 보험약관대출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대형보험사의 부동산담보대출이 가계대출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사의 부동산담보대출 금리기준은 은행과 다르기 때문에 '우량' 보험 계약자는 채권 금리 등 시장 상황에 따라 은행권보다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기도 한다.

보험업계에서는 부동산담보대출채권 증가를 놓고 수요쪽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바라봤다.

생명보헙업계 관계자는 "부동산담보대출을 취급하는 대형보험사들이 영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기보다는 모든 금융권에서 부동산담보대출 수요가 커진 결과"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토장관 김윤덕 "주택 공급 후속대책, 1월 안에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
기업공개 세 번째 도전하는 케이뱅크,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4620선 상승 마감,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9일 오!정말] 국힘 주호영 "포대갈이로는 성공하지 못한다"
루센트블록 허세영 "STO 인가 불공정", 장외거래소 출범 전부터 잡음
애플 주가 올해 35% 상승 잠재력, AI 전략 펼칠 팀 쿡 CEO 유임이 촉매 
한전 미국 전력망 시장 진출 본격화, 김동철 전력요금 동결에 해외서 실적 개선 노려
'부정채용' 의혹 대법원 판결 앞둔 하나금융 함영주, 금융권 과거사례 보니
[2026 위기탈출 키맨②] 포스코이앤씨 2026년엔 '중대재해 0' 이룰까, 안전 전..
위메이드 첫 슈팅게임 '미드나잇 워커스'로 반전 모색, 박관호 '탈 MMORPG' 승부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