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29일 경기 용인 한컴라이프케어 본사에서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오른쪽)과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가 착용형 로봇 LEXO의 공동연구 및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IG넥스원이 한컴라이프케어와 착용형 로봇사업에서 협력한다.
LIG넥스원은 6월29일 경기 용인 한컴라이프케어 본사에서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과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용형 로봇 렉소(LEXO)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렉소는 LIG넥스원의 착용형 근력증강로봇 브랜드로 LIG넥스원과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렉소의 기술 발전과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강동석 본부장은 “한컴라이프케어와 긴밀한 협력이 전 세계에서 경쟁적으로 개발을 추진되고 있는 착용 로봇과 관련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국방, 소방, 재활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준석 대표는 “착용형 로봇은 재난구조나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로 앞으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착용형 로봇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착용형 로봇분야의 차별화한 기술력에 국내 개인안전장비시장 선도업체인 한컴라이프케어의 노하우 및 인프라를 더해 새로운 시장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화학보호복, 방역복, 산업 및 보건 마스크 등 각종 안전장비 및 용품을 공급하고 있는 개인안전장비 전문업체로 1971년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