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성수, 국회에서 "한국씨티은행 소매금융 인수의향자 있다고 들었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7-01 16:2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한국씨티은행 소매금융사업 매각을 두고 고용유지와 소비자피해 방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은 위원장은 1일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금융당국도 한국씨티은행 소매금융사업 통매각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국회에서 "한국씨티은행 소매금융 인수의향자 있다고 들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최근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업 철수와 매각계획 발표에 관련한 금융당국의 대응 방향을 물어본 데 대답한 것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소매금융업 가운데 카드사업부 등을 분할해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배 의원은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용안정을 지키기 위해 분할매각 대신 통매각을 추진하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은 위원장의 의견을 물었다.

은 위원장은 “금융당국이 매각 등 경영에 영향을 미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통매각으로 고용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 금융당국이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은 위원장은 통매각이 가능하다는 전제가 필요하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은 위원장은 “만약 통매각이 가능하고 금융당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법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한국씨티은행 소매금융업 인수의향자가 존재하는지 물었다.

은 위원장은 “한국씨티은행과 상대방이 비밀유지 각서를 내서 구체적으로 내용을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현재 인수의향자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