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수 한화생명 소비자보호실장(오른쪽)과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6월29일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생명> |
한화생명이 소비자중심경영과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한화생명은 29일 2021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8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한화생명은 200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 7회 인증 및 '명예의 전당' 헌정에 이어 올해 8회 연속으로 인증을 받았다.
한화생명은 2006년부터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콜센터, 온라인, 모바일 등 고객의 소리를 통합·관리하는 '한화톡톡'을 운영하고 있다.
누적된 고객 불만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불만 예방 및 고객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민원예측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운영 능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에는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한화생명 모든 임직원이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서약식'을 실시했다.
CEO 직속의 소비자보호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독립적 지위를 보장하는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임명했다.
한화생명은 강화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맞춰 연 2회 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12개 실무부서의 주요 임원이 참석하는 소비자보호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보험상품의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 요구의 반영과 함께 보호를 염두에 둔 '상품개발협의회',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를 신속 해결하기 위한 '금융사고 비상대응반' 등도 운영하고 있다.
김정수 한화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한화생명은 소비자중심경영과 함께 윤리경영,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더하기가 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