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부겸 "변이 바이러스 확산되면 백신 접종자도 실외 마스크 써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6-29 10:27: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09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부겸</a> "변이 바이러스 확산되면 백신 접종자도 실외 마스크 써야"
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뒤에는 백신 접종자도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개편되면 감염확산의 위험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7월부터 백신 1차 접종자들은 한적한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고 세계에서 가장 접종률이 높은 국가도 한순간의 방심과 변이 바이러스 탓에 방역의 고삐를 죄는 상황”이라며 “영국도 1천명 대로 낮아졌던 하루 확진자 발생 수가 2만 명대로 다시 올라갔다”고 덧붙였다.

7월부터 방역지침이 다소 완화하더라도 정부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방역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자율성이 확대되더라도 책임이 뒤따르지 않으면 우리도 코로나19 재확산의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위기의식과 책임감을 느끼고 7월 초부터 특단의 방역대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들도 화상으로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