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주한미대사관, 서울 광화문에서 용산으로 53년 만에 이전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6-24 17:5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가 광화문에 있는 주한미국대사관을 용산으로 옮기는 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3일에 11차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용산동 1가 1-5번지 일원 주한미대사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주한미대사관, 서울 광화문에서 용산으로 53년 만에 이전
▲ 주한미국대사관 이전 대상지. <연합뉴스>

이에 따라 서울 광화문에서 50년 넘게 자리하고 있는 주한미대사관은 용산공원 북쪽, 옛 용산미군기지 부지로 옮겨간다.

이번 결정으로 대상지 용도지역은 녹지지역에서 제2종일반거주지역으로 변경됐다. 용적률 200% 이하, 높이 55m 이하, 최고 12층 등 건축물 관련 계획도 결정됐다.

주한미대사관 이전은 건축허가 등 후속 절차를 거치는 것을 감안할 때 약 2년 뒤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주한미대사관 이전이 마무리되면 외교부 소유인 기존 청사 부지를 활용해 광화문광장 개선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일대를 리모델링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국토교통부의 공공재개발 사업까지 더해지면 광화문 일대가 새롭게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