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와 서울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세부내용 시행령 입법예고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6-10 18:2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부와 서울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세부내용 시행령 입법예고
▲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운영예시 그림. 분양 받은 사람이 초기지분 25% 취득한뒤 20년 동안 4년마다 15%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한다고 가정했다. <국토교통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세부내용이 정해졌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아파트 등 부동산을 분양받는 사람이 분양가의 10~25%만 내고 입주한 뒤 20년이나 30년에 걸쳐 남은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의 주택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세부내용을 구체화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11일부터 7월1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지분 적립기간과 취득기준 △취득하지 않은 지분의 임대료 산정기준 △전매제한 및 거주의무기간 등이 담겼다. 

주요 내용을 살피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는 주택공급가격 등을 고려해 20년 또는 30년으로 지분 적립기간을 정하게 된다. 분양을 받는 사람은 자금여건 등을 고려해 지분적립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지분은 매회차에 10~25%의 범위에서 취득할 수 있다. 지분 취득가격은 최초 분양가에 지분취득 때까지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이자를 더한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분양을 받은 사람은 지분적립기간에 잔여지분의 임대료를 공공주택사업자에게 내야한다. 

임대료는 인근 주택 임대료의 80% 이하로 정해졌다.

지분적립형 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은 10년, 거주의무기간은 5년이다. 

전매제한기간인 10년이 지나면 집을 매각할 수 있으며 처분시점의 지분비율대로 처분이익을 배분하게 된다.  

부득이하게 전매제한기간 안에 주택을 처분해야 할 때는 취득가에 정기예금이자를 더한 금액만 받고 공공주택사업자에게 다시 팔아야 한다.

김홍목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라는 새로운 공공분양제도를 도입해 다양한 상황에 맞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부담가능한 주택으로서 장기적으로 주택시장 안정과 입주자의 주거안정 및 자산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사전청약 등을 통해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법령정보·입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정안과 관련한 의견이 있다면 7월13일까지 우편, 팩스 또는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