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5개 개인신용대출상품의 우대금리를 축소했다.
우리은행은 14일부터 개인신용대출상품의 우대금리를 낮추거나 폐지한다고 9일 밝혔다.
우대금리 변경 대상은 '우리원하는 직장인대출', '우리 스페셜론', '우리 신세대플러스론',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 '우리 비상금대출' 등 5개다.
우리원하는 직장인대출은 급여이체와 신용카드 사용에 따라 각각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던 항목이 하나로 통합됐다.
우리 스페셜론은 각각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던 공과금·관리비 자동이체와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우대항목이 폐지됐다.
우리 신세대플러스론은 급여이체에 따라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주는 항목을 없앴다.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은 급여이체에 따른 우대금리를 0.2%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줄였고 비대면 채널 신규가입에 따른 우대금리는 폐지됐다.
우리 비상금대출은 통신사 등급에 따라 0.3%포인트에서 0.5%포인트까지 제공하던 우대금리 항목이 없어진다.
우리은행은 가계부채 관리계획에 따른 가계대출 증감 속도를 적정수준에서 관리하기 위해 우대금리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