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전국택배노조, 택배 분류작업 거부하는 단체행동 들어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6-07 15:28: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택배노동조합이 택배 분류작업을 거부하는 단체행동에 들어갔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7일부터 조합원 6500여 명이 전국 각지 택배터미널에서 출근시간을 오전 9시로, 배송 출발시간을 오전 11시로 늦추는 한편 택배 분류작업을 거부하고 있다.
 
전국택배노조, 택배 분류작업 거부하는 단체행동 들어가
▲ 7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택배물류센터에서 택배기사들이 물품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택배기사들은 출근 뒤 2시간 동안 개인별 분류 물량을 회사로부터 인계받아 차량에 싣는 상차작업만 진행한다고 노조는 설명했다. 

노조에 따르면 택배업계 1위인 CJ대한통운 소속 택배 노동자는 통상적으로 오전 7시에 출근해 많게는 5시간을 택배 분류작업에 쓴다. 

택배 분류작업은 이처럼 택배기사 업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데도 임금에 포함되지 않아 택배기사 과로사의 주된 원인으로도 꼽힌다.

노조는 8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2차 회의가 열리는 데도 택배 분류작업 문제를 놓고 택배회사와 합의점이 보이지 않자 단체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택배회사들과 사회적 합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될 때까지 단체행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부와 여당, 택배노사와 소비자단체 등은 올해 1월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1차 합의에서 △택배기사 업무에서 택배분류작업 제외 △택배기사 작업시간 제한 △심야배송 금지 등에 합의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국내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거래량 이미 11월 넘어
이혜훈 이번엔 자녀 병역 특혜 의혹 제기돼,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전망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 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화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