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국제유가 급등, 정유화학회사 주가도 일제히 상승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2-15 18:2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유화학회사의 주가가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15일 직전 거래일보다 6.94% 오른 5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화케미칼 주가는 4.88%, SK케미칼 주가는 3.67%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급등, 정유화학회사 주가도 일제히 상승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정유화학회사의 주가는 이날 대부분 상승세를 탔다. 롯데케미칼(0.56%), 대한유화(0.52%) 등 화학회사 주가는 물론이고 SK이노베이션(0.39%), GS(0.91%), 에쓰오일(0.13%) 등 정유회사 주가도 소폭 올랐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저유가를 견디지 못하고 감산에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경제전문지 포천의 보도에 따르면 임마누엘 이베 키치우쿠 나이지리아 석유장관은 “OPEC 회원국들 사이에서 유가 추락을 막아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하이 빈 모하메드 알-마즈루이 아랍에미리트 에너지장관도 11일 “OPEC 회원국들이 원유 감산에 협조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3.23달러(12.3%) 높은 29.44달러로 올랐다. 이날 WTI는 2009년 1월 이후 7년 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3.30달러(10.98%) 올라 33.36달러에 거래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삼성자산운용 2026년 임원인사 실시, 부사장에 김두남 고객마케팅부문장
대한상의 "중소기업, '피터팬증후군' 벗어나면 생산성 2배 증가"
"비트코인 시세 적정가는 5만3천 달러" 분석, 투자자 저가 매수에 경고장
현대차-아마존 제휴 고가 제품 구매 부담 덜어줘, "신규 고객 유치에 유리"
케이뱅크 부산은행과 공동 신용대출 출시, 최우형 "생산적 금융 확대에 기여"
미래에셋증권 "넷마블 앱 수수료 인하 최대 수혜주, 내년 순이익 79% 증가"
로이터 "인도 수입 철강에 관세연장 검토", 수출 1위 한국도 영향권 
구글 메타 AI반도체 협력에 브로드컴 수혜, 미즈호증권 "엔비디아 위협하기엔 한계"
현대건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추진, 기후 테크 상용화 나서
정부 초혁신경제 추진계획, 차세대 태양광 모듈 2028년 상용화·한국형 SMR 개발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