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C&C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SMC&C 주식을 3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2일 공시했다.
SMC&C 주식은 3일부터 7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7일 종가가 2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SMC&C는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광고사업, 영상콘텐츠 제작사업, 매니지먼트 사업, 여행사업 등을 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인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전해지면서 SMC&C가 사업협력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네이버는 5월27일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 보도와 관련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카카오도 “카카오와 카카오 종속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콘텐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제휴와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알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