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은 2021년 1분기 가계신용 잔액이 1765조 원으로 2020년 말보다 37조6천억 원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은행> |
1분기 가계신용 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은 2021년 1분기 가계신용 잔액(잠정)이 1765조 원으로 2020년 말보다 37조6천억 원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가계신용은 일반가정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과 외상으로 물품을 구입한 판매신용을 합한 포괄적 가곗빚을 의미한다.
1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1666조 원으로 2020년 말보다 34조6천억 원 늘었다. 판매신용 잔액은 99조 원으로 3조1천억 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분기에 20조4천억 원 늘어나 931조 원이 됐다. 기타대출 잔액은 14조2천억 원 늘어난 735조 원이었다.
기관별 가계대출 잔액은 예금은행이 868조5천억 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이 329조4천억 원, 기타금융기관이 468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판매신용 잔액은 여신전문회사가 2조7천억 원 늘어 97조9천억 원, 판매회사가 3천억 원 늘어 1조 원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